https://maps.app.goo.gl/Pv16iaCdDu9pVKPu9
올림픽공원 KSPO DOME ·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
★★★★☆ · 체조경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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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던 공연이다
그러던 중 어차피 퇴사도 했고, 안가면 또 나는 후회하겠지 싶어서 티켓을 구해 다녀왔다 (혼자)
1) 샘 스미스는 꼭 라이브 공연을 봐야하는 가수라 한다
2) 5년만에 왔다, 다음엔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
3) 오늘 내한을 미루지 말자
4) 우키팝님의 영상을 봤다
https://youtu.be/37OEWJ1uqQQ?si=LXnIlb4pUMlWiXjf
https://youtu.be/0h19gbEACuI?si=hZ8uvfXbYp0FlYG3
내 주변엔 (사실 나도)
데뷔 초 샘을 더 많이 기억하고,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.
지금의 샘은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" 샘 하고싶은거 그만해! " 라 말하곤 했는데
오늘날의 샘이 왜 저런 모습으로 대중앞에 서는지 이해 하게 되는 교과서, 바이블적 영상이라 생각한다.
샘 하고싶은거 다 해! 더 해 ! 실컷 해!
준비물
1. 티켓 (당연함)
2. 신분증 (19금 공연이라 마찬가지로 당연함)
- 앞에서 "나 민증 두고왔어!" 라 외치며 돌아가던 분을 봤음
3. (공연장들 특성상 건조하고 목마름,,, )
4. 가사 암기 (떼창의 민족, 떼창 포기 못해) (필수아님)
티켓과 민증을 보여주면
티켓 일부를 뜯고 저 팔찌를 준다
** 착용하고 들어가야했다
착용하며 들어가기 x, 미착용 상태로 들고 들어가기x
- MD는 지난번 엘르가든 이후로 안사기로 마음 먹었다,,,, 돈있어도 사지 못하는 그 이름 MD
하지만 사람들 입은거 보니 좀 부럽더라
더불어 고독한 솔플러는 오늘도 속목샷이 전부였다
저는 언제쯤... 덕질메이트가 생길까요
작년에 빌리아일리시 콘서트 같이 가준 에디야 다시한번 고마워,,,
생각보다 자리 찾기가 어지러웠다
좌측 사진에 보이는 곳이 VIP 석
내 자리는 SR 석으로 단차가 있어 생각보다 잘 보였다. 가격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, 괜찮았다.
충격 내 앞앞줄 엄정화님 계셔...!
골져스 하고,,,, 상냥하고,,,, 아름다웠다,,,
공연 전/후에 사람들이 사진 요청하면 다 찍어주시고,,,
내 옆에 관람객들이 언니 예뻐요 ! 하며 하트날리니 같이 하트 날려주던 스윗함
아무튼
공연 시간 : 100분(딜레이 없음, 칼시작) / 20:00 시작
앵콜 : 없었음 (하지만 괜찮아)
무대의상을 놀라울정도로 자주 갈아입는데 그 사이가 끊김없고 자연스러웠다. (대충 7-8번 갈아입은 듯)
새삼 그가 프로임을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
- 셋리스트-
stay with me
I'm not the only one
Like I Can
Too Good at Goodbye
part 1 : LOVE
perfect
Diamonds
How Do you Sleep?
Dancing with a stranger
part 2 : BEAUTY
kissing you
Lay Me Down
Love Goes
GImme
Lose you
Promises
I'm not here to make friends
Latch
I Feel Love
Part 3 : SEX
GLORIA
Human Nature
UNHOLY
19금 공연인 만큼 퍼포먼스는 최강이었다.
그리고 샘은 정말 사랑스러웠다.(제일중요)
멘트 하나하나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임을 느낄 수 있었다.
저렇게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아프지 않고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.
주책인거 알지만 공연 시작하자마 그냥 눈물샘이 빵 하고 터져버린게 어처구니 없다.
그정도로 그의 목소리는 감동이다
gimme 때부터 도파민 싹 돌게 만들더니 UNHOLY로 도파민을 아주 터쳐버렸다
그리고 공연이 끝났다 이겁니다.
도파민 싹 돌게 만들고 어디가! 돌아와! 또와! ㅠㅠ